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2026년 1월, 줄리언 반스가 여든 번째 생일에 마지막 소설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를 전세계 18개국 동시 출간하며 문학계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40년간 기억, 상실, 역사, 진실을 천착해온 맨부커상 수상 작가의 문학 세계를 만나본다.

줄리언 패트릭 반스(Julian Patrick Barnes)는 1946년 1월 19일 영국 레스터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현대 언어를 공부했고, 1969년부터 3년간 옥스퍼드 영어사전 증보판을 편찬했다. 사전 편찬자로서의 경험은 그의 문학 세계에 정교한 언어 감각을 부여했다. 이후 유수의 문학잡지에서 문학 편집자로 일했고, 옵서버, 뉴 스테이트먼츠지의 TV평론가로도 활동했다. 저널리스트와 평론가로서의 경력은 그의 작품에 날카로운 분석력과 지적 깊이를 더했다.
1980년에 발표한 처녀작 메트로랜드는 1960년대의 반항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젊은 세대의 운명을 묘사한 것으로, 이 작품으로 서머싯 몸상을 받았다.
그의 장편소설과 단편소설들은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전범으로 간주되고 있다. 반스의 문학은 소설, 에세이, 자서전의 경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유명하다. 그의 많은 책들은 자서전, 픽션, 논픽션, 미술 비평 등 그의 사고와 관련된 모든 것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작품이다.
사랑과 상실, 역사와 진실, 기억의 불확실성이라는 주제를 집요하게 천착해 온 반스는 인간 기억의 왜곡과 진실의 다층성을 탐구한다. 반스는 무엇보다 그의 아이러니한 스타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플로베르의 앵무새는 창작 과정에서 작가의 역할에 대한 극히 유쾌한 연구라 할 수 있다. 그는 또한 프랑스 문학의 번역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번역한 작가로는 도데와 플로베르가 있다. 프랑스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는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2026) – 줄리언 반스의 선언과 함께 소설이 2026년 1월 22일 영국과 미국,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동시에 출간되었다. 이날은 줄리언 반스의 여든 번째 생일(1월 19일) 사흘 뒤다. 작가가 직접 밝힌 생애 마지막 소설로, 기억과 사랑, 소설쓰기의 본질을 탐구한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2011) – 2011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부커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공인받았다. 40년 전의 편지 한 통이 불러온 기억과 윤리의 심리 스릴러.
플로베르의 앵무새 (1984) – 플로베르의 앵무새(1984년)로 맨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프랑스 소설가 플로베르에 대한 추적을 통해 문학과 인생을 탐색하는 독창적 소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2013) – 아내 팻 캐바나의 죽음 이후 5년 만에 쓴 회고록이자 에세이. 사랑을 잃은 상실의 고통과 삶의 영원함을 이야기한다.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 플로베르의 앵무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등의 소설을 발표하며 지난 40여 년간 영국 현대문학의 중심에 서 있었다.
시대의 소음 –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를 통해 용기와 비겁함의 경계를 탐구한 작품.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 제리코, 들라크루아, 세잔, 드가 등 17명의 화가에 관한 깊이 있는 미술 에세이.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 – 무신론과 신비적인 신앙을 교묘하게 조화시키면서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대담하게 해석하고 있다.
잉글랜드, 잉글랜드 – 잉글랜드, 잉글랜드(1988년)로 맨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현대의 허구적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작품.
아서와 조지 – 아서와 조지(2005년)로 맨 부커상 후보에 세 번 올랐다. 셜록 홈스의 창조자 코난 도일과 실제 사건의 만남을 그린 작품.
줄리언 반스는 영국 문학의 정점에 선 작가로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2011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부커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공인받았다. 부커상 수상 이전에도 플로베르의 앵무새(1984년), 잉글랜드, 잉글랜드(1988년), 아서와 조지(2005년)로 맨 부커상 후보에 세 번 올랐다.
1980년 처녀작 메트로랜드로 서머싯 몸상을 받았다. 프랑스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메디치상과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그의 소설들은 그에게 각국의 중요한 문학상들을 안겨 주었다.
출간을 앞두고 1월 20일 영국에서는 반스와 함께 영문학의 황금기를 이끌어 온 문학적 동료 이언 매큐언과 대담을 진행한다. 이언 매큐언과 함께 현대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두 사람의 문학적 동료 관계는 영국 문단의 상징적 우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반스의 신작은 언제나 하나의 문학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져 왔지만, 이번 작품을 둘러싼 문학계의 반응은 유독 뜨겁다. 이 책이 그의 마지막 소설이라는 사실이 작품 자체의 울림과 겹쳐 읽히고 있기 때문이다.
부커상 수상 작가 줄리언 반스는 신작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를 두고 이것이 나의 마지막 책이 될 것이다라고 직접 언급했다. 작가의 여든 번째 생일을 사흘 앞둔 시점에 발표된 이 선언은 작품에 각별한 무게를 더한다.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단순한 신작이 아니라, 한 시대를 대표해 온 소설가가 스스로 선택한 퇴장의 형식으로 받아들여진다. 다산책방에서 번역 출간한 이 작품은 국내 독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스는 소설 외에도 음악, 요리,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깊이 있는 평론을 써왔다. 뛰어난 저널리스트이자 에세이스트로서의 면모는 그의 문학 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든다. 작가 공식 사이트(https://www.julianbarnes.com)와 맨부커상 공식 사이트(https://thebookerprizes.com)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줄리언반스, 영국소설, 맨부커상, 떠난것은돌아오지않는다, 예감은틀리지않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